off the beaten path

놀기에 인생은 넘 짧아/2021

술꾼여의도여자들 |여의도 곱창전골 오누

sangchuw 2022. 1. 3. 13:28

그렇다 술꾼도시여자들을 너무 감명깊게 본 탓일까....?

소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촉촉한 연말이다.

내가 찍은사진 보다 남이찍어준 사진을 선호하는 까닭은

아마 아이폰의 감성 때문일 것이다.

야무진 반찬들. 배고파서 다먹음.

 

오늘의 목표였던 곱창전골을 小 자로 주문한다

#여의도곱창전골 #여의도오누 #오누

 

청어알 두부 김 쌈

내가 지은것이 아니고 메뉴이름인데 정직하게 모든걸 다 표현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.

이거 정말 ㅓㄴ무너무 맛있음. 쇠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.(일걸?)

곱창전골은 좋다.

육수를 부으면 다시 1인분이 된다.

#여의도술집 #여의도오뎅바 #정겨운오뎅집

2차가 고팠던 까닭은 술이 모자랐기 때문이다.

술은 인생의 쓴맛을 잊을만큼 써야하기 때문에 모자랐던 까닭이다.

레몬사케를 박살낸 후 하이볼을 주문하였는데,

이 오뎅바는 하이볼이 달달하니 참 맛있더라

다음에 잊지않기.

 

3차가 고팠던 까닭은

인생의 쓴맛을 잊을만큼 술이 써야하기 때문에

아직까진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 없었다

맥주위에 곰팡이가 핀것이 아니고 후추를 뿌린것이다.

마이크가 있는 까닭은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.

사장님이 공짜맥주를 주셨기 때문에 집에 갈 수 없었고

어쩔 수 없이 말려들어서 나는 숙취로 고생을 해야만 했다.

#여의도bar #글렌우드 #여의도술집